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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는 베트남으로의 하늘문"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최정수 학우님
  • 작성자 : 슈퍼관리자

안녕하세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입니다.

"Ancora Imparo" 
"나는 아직 배우고 있다"

이탈리아의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가 87세에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그와 같은 거장에게도, 삶은 배움의 연속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해주는데요.

미켈란젤로 명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만학도로서 다시 배움의 길을 걷는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최정수 학우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퇴직 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다시 펜을 잡고 열정을 다하는
최정수 학우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Q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손해보험협회에 다니는 직장인이자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에 늦깎이 대학생 22학번으로
재학 중인 최정수라고 합니다.



Q2.
재직처와 베트남어가 바로 연결되지는 않는 듯 조금 생소한 느낌인데요.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에  입학하시게 된 계기가 어떤 것일까요?


퇴직 후의 노후준비를 위한 사업을 구상하면서 동남아의 경제 성장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고 
그 중 베트남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왜 베트남이었냐고요?
실은 제가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면서, 더운 날씨임에도 
그 나라 사람들은 무척 행복해 보였던 기억이 있었어요.
그리고 베트남의 자연 경관에서 평안함과 풍요로움을 느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베트남은 저에게 매우 매력적인 나라였고요.

현지 진출을 위해서는 그 나라의 언어부터 배워야하기에 
베트남어를 배우고자 했는데요,
베트남어를 가르치는 학원이나 강의가 잘 없는 데다가
독학으로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더라고요.

그러던 중, 사이버한국외대에서 베트남어를 배울 수 있음을
알게 되어 입학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강하나 학부장님,박연관 교수님 등 아주 좋으신 교수님들을 만나
정말 재미있게 
베트남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Q3.
교수님 성함을 언급하신 데에서 어쩐지 학부에 애정이 많으시다는게 느껴집니다.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에 자부심을 느끼는 모먼트는 언제셨을까요?


베트남어를 독학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바로
듣기와 말하기 즉 회화 부분이었어요.

게다가 베트남어는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언어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큰 벽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이버한국외대를 다니고 나서는 한국인 교수님뿐만 아니라
원어민 교수님들도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베트남어를 배우고 있어서,
교육의 질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특히 원어민 교수님들께서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특강을 통해서
제가 모자랐던 부분들,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도
사이버한국외대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엔데믹 시대가 되어서 대면 강의도 활발해졌고 
쿠페스타 축제 같은 오프라인 행사도 참여할 수 있어 
교수님들과 학우님들을 만나고 서로 교류하면서
‘정말 다니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Q4.
현재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고 계신데, 힘들지는 않으세요?


힘들긴 하죠. 학업이랑 병행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다행히도 시험을 밤 시간이나 주말에 치뤄서 시험 응시 자체에는 지장이 없는데,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장 업무가 많아지면 마음먹었던 대로
준비를 완벽하게 못할 때도 있어서 
아쉬운 순간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가족들이 제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제게 아들 둘이 있는데, 둘 모두 대학생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대학생이 되겠다고 하니, ‘우리 아버지가
잘 다니실 수 있을까?’
하면서 
반신반의하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열심히 하는 제 모습을 보고 
놀라워하면서 이제는 응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저희 집에서 제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일 겁니다. (웃음)



Q5.
베트남어 공부 외에도,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시는 것들이 더 있을까요?


저는 뭔가를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편이라 
당장에 필요한 것들이 아니더라도 이것 저것
많이 배우는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좀 엉뚱하긴 하지만, 포크레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굴착기 기능사를 따겠다는 직장 동료가 있어서 ‘그럼 같이 해볼까?’ 하고
저도 같이 도전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20년 넘게 같은 업종에서 일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매너리즘에 빠진 듯도 했는데, 
어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환풍구가 되어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어라는 새로운 언어에 대해서도 열정을 갖고
즐겁게 배우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드론에 관심이 생겨서 드론 조작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되는 게 대세죠? 
베트남은 넓은 평야지대에서 농사를 짓기 때문에 드론으로
농약이나 물을 뿌릴 수 있거든요. 
제가 훗날 베트남에서 어떤 분야로
사업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도움이 되리라 믿어요.

어학 쪽으로는, 인도네시아어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베트남과 더불어
인도네시아도 요즘 아세안 경제의 
강세를 띄고 있기 때문에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생이라서 더 관심이 가는 것도 사실이고요.
기회만 된다면 인도네시아어도 배우고 싶습니다.






Q6.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독려의 한마디를 해주신다면?


언어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그 나라의 사회와 문화가 궁금해지는 경험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나라의 언어는 곧 그 나라의 문화이지요.

사이버한국외대는 좋은 교수님들의 좋은 수업도 자랑할 만한 점이지만,
단순한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서 그 나라의 사회와 문화까지 체계적으로 배우는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문’이라는 표현이 있죠.
덮였던 구름이 가시면서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인데요.
사이버한국외대는 저에게 ‘하늘문’과 같습니다.

막상 베트남 진출로 길을 정해두고 베트남어 공부를 시작하긴 했지만,
어떤 것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막막했던 지난 날의 고민들이 걷히면서
비로소 인생 2막을 위한 밝은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으니까요.

저와 같이 해외 진출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사이버한국외대를 추천드립니다!





 

배움의 가치와 즐거움을 아는 것은 쉬워도, 이를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미래를 위해 꾸준하게 배움의 길을 걷는 최정수 학우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스로 고무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우님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영감이 전해지길 바라며,
제 2의 인생을 위해 노력하는 학우님의 ‘하늘문’이
다시금 활짝 열릴 수 있기를 
사이버한국외대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